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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시대가 돈이 없으면 별로 할일이 생기지 않는 시대인가싶다.

예전에는

내가 흙수저라도 친구에게 막걸리나 생맥주를 얻어먹는 일이 참 많았던걸로 기억된다.

80년대, 90년대는 일자리도 많았고,

경제도 잘 돌아가서 마음에도 여유가 많은걸로 기억된 시기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었고,

세계 10대 무역대국이 된것이 절대로 서민이 잘살게 되었다는 말이 아님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요즘 시장이나 거리에 가면 저녁 8시만 되어도 상점에 불이 꺼지고 식당은 파장 분위기이다.

기껏 술집이 붐비는 것도 드문드문하고 

그것도 금, 토정도가 되어야 그렇다.

골목상권이 망한거는 한참은 된듯하다.

왜 이런 경제가 되었나

가끔 궁금해진다.

나라 전체로는 발전하는데, 서민생활을 자꾸 어려워지고 청년들은 백수가 당연하다는 시절이다.

경제가 발전한다는 말의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친구도 만날일이 없는 팍팍한 명절이다.

그래서 집에서 드라마나 보던가 소설책이나 보면서 이번 추석연휴를 보낼 생각이다.

돈에 여유가 없는 서민들은 정말 요즘 같은 시절이 너무 답답하기만 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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