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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설을 읽거나 헌법강의를 쉬어가면서 듣고 있다.

공부할 의지가 저번 지방직9급 시험을 친 이후로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겨우 생존신고만 하려고

도서관에서 뜨거운 여름을 피하고 있는 것이다.

 

 

창조적인 공부를 할 좋은 시기는 대학다닐때가 마지만이었다고 생각한다.

좀더 능동적으로 사는 자세가 필요했다.

어릴때부터 편의점 바나 직업을 구해보는 노력을 해서 최소한 20대가 가기전에

집에서 독립을 했다면 좀더 재밌는 인생을 찾았을거라는

약간의 후회가 있다.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는 좀처럼 벗어날수가 없다.

뭔가 무지 바쁘게 았다는 자부심이 있는데, 실제로는 겨우 먹고살기에 바빠서

정작 하고픈 공부도 제대로 못한 느낌이다.

게다가, 프로그래밍 공부도 못하고 배우고 싶었던 기타도 못배운 현재의

나는 너무 한심한 존재인거 같다.

 

 

 

어떻게 살것인가 ?

이것이 나에게 요즈음 던져진 <화두>같은 것인데,

뭐라고 딱 떨어지는 해답을 찾지는 못하고 있어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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